대부업 케이블TV 광고 줄어든다

2011-06-27     김문수 기자
대부업체의 케이블TV 광고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대부금융협회는 내달부터 러시앤캐시, 리드코프, 산와머니, 웰컴론, 원더풀 등 5개 대형 대부업체가 케이블TV 광고비 집행을 17% 줄이기로 잠정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부업체의 월간 케이블TV 광고비는 34억원에서 28억원으로 감소하고, 광고횟수도 3만회에서 2만5천회로 줄어들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TV에 대출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는 사회적 비판을 수용했다"며 "지나친 대출 조장이나 허위·과장 광고를 막기 위해 '대부광고 시행지침'만들어 자율 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