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 T맵' 인기..다운로드 10만회 돌파
2011-06-27 김현준 기자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된 '아이폰 티맵 3.0'은 지난 21일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이 지난 2002년 출시한 길 안내 서비스 티맵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폰 티맵 3.0'은 와이파이(WiFi)를 통해 빠른 설치가 가능한데다 이전 버전에 비해 가로·세로 사용자 환경(UI) 지원, 멀티 터치, 강화된 주변 정보 검색, 대중교통 길 안내, 쿠폰 보관함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일 기종 이용자에 한해 제공된 제한적 서비스가 단기간에 1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