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3D VOD 100만 콘텐츠 뷰

2011-06-27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D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가 100여일 만에 100만 콘텐츠 뷰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세계 삼성 스마트TV 고객이 하루평균 1만회 이상 3D VOD 콘텐츠를 본 것으로, 4월 초 하루 5천회였던 콘텐츠 뷰가 5월 말 2만회를 웃도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D VOD 서비스는 3월 국내에서 시작해 5월 북미, 유럽 등 17개국에도 제공되고 있으며 이달 중 전 세계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인기 애니메이션 예고편, 극장용 다큐멘터리, 유명 가수 콘서트 영상과 뮤직 비디오, 세계 명작 동화, 유아용 영어교육 등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상무는 "양적·질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퀸시존스, 라이오넬 리치 등 80여명의 월드 스타가 아이티 지진 생존자를 도우려 제작한 뮤직 비디오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