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지 임직원 격려차 미국 출국
2011-06-27 유성용 기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1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LA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래바마주 현대차 생산 공장, 조지아주 기아차 생산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하지만 세부 일정 및 출장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최근 미국시장 월간 점유율 10%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현대기아차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 공장의 설비 가동상태와 양산차량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등 품질경영도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정몽구 회장의 현장경영은 올 초 신년사에서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서 10만7천426대를 판매해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0.1%를 차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