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남 신상정보는 가짜? "본 적도 없다.. 헛소문일 뿐~"
2011-06-28 온라인 뉴스팀
지하철 막말남의 신상정보가 허위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인터넷에는 20대 남성이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이 영상 속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은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가 자신이 다리를 꼬고 앉은 것에대해 "불편하니 좀 치워달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에 할아버지를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이 남성은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경찰서 가자 **놈아"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고 손을 들어 노인을 때리려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급기야 이 남성의 신상정보를 털기 시작해 사는 곳과 다니는 학교, 실명 등의 신상정보가 낱낱이 공개됐다.
그러나 해당 학교 학생들은 실제로 그런 이름을 가진 학생과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의문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학적에서 해당 이름을 검색해도 그런 이름을 가진 재학생은 없다며 학교 이미지를 떨어뜨리기 위해 헛소문을 퍼뜨린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