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1~5월 북미 TV시장 점유율 45.9%
2011-06-28 유성용 기자
28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36.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1~5월 누적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35.0%로 기록, 다른 업체들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LCD TV 34.5%, PDP TV는 44.1%, 스마트TV는 47.1%, 3D TV 58.4%의 점유율로 평판 TV 각 품목 1위를 휩쓸었다.
LG전자는 5월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10.8%의 점유율로 소니(10.6%)를 제치고 2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5월 LG전자 점유율은 10.9%로 소니(12.7%)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이어 파나소닉(9.3%), 샤프(5.7%), 도시바(4.7%), 비지오(3.0%) 등의 순이었다.
3D TV 시장에서는 삼성·LG전자 점유율이 61.5%로 전체 TV 시장 점유율을 훨씬 웃돌았다.
이 가운데 액티브 셔터 글라스(SG) 방식의 3D TV를 판매하는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 3개사의 5월 시장 점유율이 86.5%에 달했다. 패시브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적용하는 LG전자는 점유율을 지난해 연간 4.7%에서 올해 1~5월 7.8%로 3.1%포인트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