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성형 의혹 "6번이나?? 김일성의 카리스마 닮기 위해??"
2011-06-28 박기오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6차례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와 탈북자 김혜숙 씨는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합동군사문제연구소(RUSI)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북한의 권력승계 현황에 관한 설명을 하며 “김정은이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등장하기까지 3년여 간 총 6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현직 북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성형수술은 북한 주민들에게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외모와 카리스마를 닮도록 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지난 2010년 9월 당대표자회의를 통해 공식 등장할 당시 김일성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