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상용화 앞두고 극장판 3D 광고 제작

2011-06-29     김현준 기자

SK텔레콤은 4G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의 상용화를 앞두고 3D 극장광고를 제작, 영화 '트랜스포머3'의 개봉과 함께 29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SK텔레콤이 시작한 캠페인 '현실을 넘다'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터치하자마자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휴대전화를 터치하던 여성은 관객 쪽으로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 내밀며 4G LTE를 체험할 것을 권한다.

SK텔레콤은 3D 영상제작 분야의 권위자인 웨인 밀러 감독과 영화 '아바타'의 제작에 참여한 회사인 모던 비디오필름에 광고 제작을 맡겼다. 광고는 전국 메가박스와 CGV, 씨너스 내 3D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LTE의 특징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3D 광고를 제작했다”며 "기획에서 제작까지 3D 상영관에 맞게 제작한 시네마스코프 방식의 극장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