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첫 여성 총재 탄생 "성추문 칸 총재 뒤이어 만장일치로 선출"
2011-06-29 온라인 뉴스팀
최초 여성 IMF 총재가 탄생했다.
28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프랑스의 재무장관을 맡고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만장일치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 선출됐다.
그녀는 1956년생으로 프랑스태생으로 파리10대 대학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고 1981년 미국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 여성 최초로 로펌의 이사와 회장자리에 올랐다.
또 2005년부터 여성최초 프랑스 외교통상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경제재정산업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무부 장관을 맡고 있다.
라가르드 신임 IMF총재는 성추문으로 지난달 사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뒤를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임기 5년의 총재로 활동한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