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입찰의향서 3곳 제출..금융지주사들 불참
2011-06-29 임민희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개의 잠재적투자자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국내 최대의 사모펀드이며, 보고펀드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펀드이다. 두 펀드는 지난해 11월 1차 입찰참가의향서 제출 때도 참여했다.
티스톤은 미국 투자은행인 살로먼스미스바니 한국지점 대표였던 원준희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티스톤의 입찰참가의향서 제출에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지주 회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의 창립 멤버로서 재무담당 부회장(CFO)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