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지원 요청은 '1577-5432'
2007-05-08 최영숙기자
앞으로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자 가족은 전화 한 통화로 지원 기관에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된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지역별로 전화 번호가 달라 접근성이 떨어졌던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기관의 대표전화를 지역 번호 없이 1577-5432, 1577-1925로 통일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어디서든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기관으로 연결돼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다.
전국 38곳에서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가족에게 한국어와 다문화 교육, 가족상담,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임신과 출산, 육아, 지리적 접근성 등으로 교육에 참가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족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