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주행중 시동꺼짐' 쉐도우750 리콜

2011-06-30     유성용 기자

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이륜자동차 쉐도우750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가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9년12월23일부터 올해 2월25일 사이에 제작돼 혼다코리아가 수입한 쉐도우750 32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넘어질 때 안전을 위해 시동을 꺼지게 하는 장치인 뱅크앵글 센서 결함으로 주행 중에도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결정 전에 소유자 부담으로 결함을 수리한 사람은 혼다코리아에 수리비에 대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우편으로 소유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080-322-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