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땜방 수리로 새 차 고물됐어"
[노컷고발]"떨어진 선루프 몰딩,실리콘 떡칠해 차 곰보 만들었어"
2011-07-02 뉴스관리자
기아자동차 K7을 지난 1월에 구매한 오너입니다.
5월 경에 파노라마선루프 옆에 몰딩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기아서비스에서 AS를 받았습니다.
정비직원이 떨어진 몰딩을 실리콘으로 허접하게 붙여서 뜨거운 낮에 햇빛을 받으면 들뜨는 상황입니다. 손가락 4개나 슝슝~ 들어갈 정도니 장마철이 되면 누수가 되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죠.
해당 부위 교체를 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다시 찾았으나 AS당시 붙인 실리콘이 너무 강해 남자 2명이서 제거해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쇠를 지지대로 쓰다 차체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뒷유리 고무도 찢어졌습니다. 센터에서 뒷유리까지 탈거해서 고무와 함께 교체를 하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 이제 3천km 주행한 새 차인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결국 벗겨진 페인트는 그대로 남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서비스 직원에게 AS 당시 "이렇게 실리콘으로 붙여도 되는거냐? 새 것으로 교체해야지 않냐"고 물었고 "조금 떨어진 상태라 전체 교체가 힘들다"며 처리해 준 게 이 모양이네요.
과연 자신이 4천만 원 주고서 산 새 차라면 과연 이렇게 허접하게 실리콘으로 엉성한 수리를 했을 지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