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빈혜경 "과거 루저발언으로 방송중단, 사실은..."

2011-07-02     온라인 뉴스팀

모델 겸 연극배우 빈혜경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 빈혜경은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한 이후 악플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빈혜경은 "그때 발언을 잘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 수많은 악플과 질타 때문에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빈혜경은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봉달희 역을 열연해 결국 합격 통보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배우 김정은은 “다이어트보다 더 큰 문제가 도망가는 것, 더 강해져야 한다”며 빈혜경에게 충고를 했다.

'미수다'를 통해 남성들의 키에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불거져 방송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매체들과 네티즌들에게 '루저'발언의 주인공으로 오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동일한 방송에 출연한 이 모 씨의 발언으로 빈혜경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