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안혜상 1위…'댄싱 위드 더 스타' 삼바 추는 쿵푸팬더 재해석 '극찬'
2011-07-02 온라인 뉴스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댄싱스타)'에서 문희준-안혜상 커플이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1일 방송된 '댄싱스타' 3번째 경연에서 8인의 도전자들은 유명 영화·드라마· 뮤지컬의 명장면을 댄스스포츠로 표현했다. 특히 문희준과 안혜상 커플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삼바로 재해석해 좌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결국 우승했다.
문희준과 안혜상은 영화의 주인공 포와 그의 사부 시푸의 탈을 쓰고 등장해 역동적인 춤을 췄다.
뮤지컬배우 남경주는 "독창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며 "'쿵푸팬더'를 에너지 넘치는 춤으로 표현해냈다"고 호평했다. 댄스스포츠 감독 황선우는 "삼바다운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룸바로 표현한 김동규-이한나 커플은 탈락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커플이 배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을 표현할 때 부드러움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