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임재범 형님 이어 애국가를...영광 그자체" 심경고백
2011-07-02 온라인 뉴스팀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김범수가 임재범에 이어 그라운드에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김범수는 감개무량한 듯 혼신을 다해 애국가를 불러 관중들을 폭풍감동 속으로 밀어 넣었다.
2일 김범수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서울 라이벌전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김범수는 홈팀 LG의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원정팀 두산 팬들조차 김범수를 '멋있다' '잘생겼다' '비범수'라고 열광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외모에 부쩍 자신감이 붙은 상태.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가죽자켓' '통굽 슈즈' '올 화이트 의상' 등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나가수 무대에 오를 때마다 물 오른 엔터테이너를 선보이면서 '비주얼 가수' 별명까지 얻었다.
더욱이 김범수에 앞서 나가수에 출연한 이후 재조명 받고 있는 임재범의 '애국가'도 화제다. 임재범은 지난달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애국가를 불렀다.(사진=김범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