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지진은 아니다. 건물 자체에서 일어난 듯"

2011-07-05     박기오기자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려 시민 2천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20분경 약 10분간 35층의 테크노마트 건물이 지진이 난 것처럼 상하로 흔들려 이 건물의 직원과 시민 등 2천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에 테크노마트 사무동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고, 현재 건물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서울쪽에 관측된 지진은 없다"며 "건물 자체에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