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A7' 출시
2011-07-07 유성용 기자
뉴 아우디 A7은 우아한 디자인과 성능, 세단의 안락함, 실용성을 고루 갖춘 5-도어 쿠페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외관과 함께 실내는 운전석과 동반자석을 원을 그리듯 감싸안아 안정감과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랩-어라운드(wrap-around)'로 디자인됐다.
전동식 트렁크 도어는 최대 1.8m 높이까지 열 수 있어 크고 무거운 짐도 싣고 내릴 수 있다. 접이식 뒷좌석을 조정하면 최대 1천390ℓ까지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A7에는 310마력의 3.0ℓ TFSI 가솔린 엔진 또는 245마력의 3.0ℓ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3.0ℓ TFSI 가솔린 엔진은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5.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9.4km/l이다. 3.0ℓ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6.5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술과 함께 한글인식 터치패드, 안마 시트 등 고급사양들이 대거 장착됐다.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 A7은 새로운 세그먼트 개척에 나선 아우디 코리아의 야심작"이라며 "본격적인 하반기 전략에 돌입하는 아우디 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8천560만~1억5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