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 군산은 야구잔치 중!

2011-07-08     오승국 기자

군산시가 7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스포츠 명문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선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넥센히어로즈의 프로야구 3연전은 군산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익산, 전주, 충남에서까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응원과 함성으로 재충전하게 했다.



또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월명야구장에서는 퓨처스리그인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지며,  16일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남부팀과 북부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는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시작되는데,  22~31일까지 10일간 250여개팀이 참가해 결전을 벌이는 스포츠 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와 병행해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7월 한 달은 각종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명문도시 군산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 상반기에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2011 TDK 자전거동호인 축전 등 총 16개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1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