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뒷 판이 쩍~쩍~갈라져"

[노컷고발]소비자 '소재 하자' 의혹... 업체 감가상각 환불 제시

2011-07-09     뉴스관리자

구입후 2년이 채 안되어 냉장고 냉각기 고장으로 수리 받았고 올해 6월 1일경 냉동실 냉각기 고장으로 다시 수리를 받았습니다.

수리 도중 냉각기 뒤편으로 20-30cm 가량 내부가 갈라지고 있는 것(사진 참조)이 발견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제품 하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타업체로 문의해봐도 소재 상(온도차 에 견딜수 있어야 한다) 문제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제품 출하 당시부터 냉각기로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았을 뿐 처음부터 문제가 된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어 교환 내지는 내장 케이스 수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내부케이스 수리는 불가하니 감가상각 한 후 환불을 주장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냉장고 내부가 갈라진 것이 사용 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내장 케이스 소재상 사용도중 1~2cm도 아니고 20~30cm정도가 갈라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애당초 출하를 시키지 말아야 할 제품을 출하한 것으로 보이는 데 교환이나 전액 환불이 아닌 감가상각은 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용기간을 빼고 환불을 받는다면 결국 소비자만 추가 비용을 들여 새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인데 과연 누구를 위한 보상인지 알 수 없네요.

냉장고 구입후 여러번에 걸친 고장, 특히 냉각기 부분에 있어 삼성 가전제품 내구성이 의심스럽네요.(제보자=김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