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리지 눈물키스 네티즌 황당 "억지설정, 시청률 낚시 아냐?"

2011-07-09     온라인 뉴스팀
조권과 리지의 깜짝 '눈물의 키스신'을 선보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방영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는 옥엽(조권)과 순덕(리지)이 옥엽의 23점짜리 시험지를 가지고 다투다 김원장(김갑수)이 벽에 세우둔 그림을 망까트린 후 김원장을 피해 지하창고에 숨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옥엽은 김원자에게 들킬 경우 "대관령 목장으로 쫓겨 가야 한다"며 걱정을 했고 순덕은 "아르바이트에서 잘리면 고향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한숨을 지었다.

두사람은 얘기를 나누던 중 순덕은 "고향으로 내려가 버리면 이제 두준이(윤두준 분) 오빠도 못 보는 거 아니냐"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옥엽이 순덕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방송 직후 조권과 리지의 눈물 키스신은 포털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네티즌들은 "갑작스런 키스신에 순간 당황했다" "키스신으로 시청률 낚시질하는 거냐" "두 사람의 새로운 러브라인은 억지설정인 것 같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방송 캡처)

<조권(왼쪽)과 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