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수가..' 르노삼성 상반기 사상 최대 수출

2011-07-13     안재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올해 상반기(1~6월) 수출 7만914대를 기록, 지난 2000년 9월 출범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SM3(2006년 수출 시작)와 글로벌 전략 차종 QM5(2008년 출시)의 꾸준한 주문량 증대에 더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수출을 시작한 SM5의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은 또 올해 3월 수출 누적 40만대 돌파, 5월 QM5 최초의 반제품 수출 개시, 6월 상반기 최대 누적 수출 기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출범 당시의 192대와 비교해보면 상전벽해의 성장이다.


르노삼성은 이러한 수출 증대를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부에서 아시아의 허브로써의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확고히했다.


특히 르노삼성과 르노가 공동 개발한 차량을 르노와 닛산의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하고, A/S망 등 각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나기성 전무는 “상반기의 최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