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중·일 앱 경진대회 개최
2011-07-13 김현준 기자
KT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3사는 이날 중국 광저우시에서 '2011 OASIS(오아시스)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앱 개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앱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1월 이들 회사가 맺은 한중일 앱 마켓 교류 프로젝트다.
경진대회는 이달 말 각자 자국 내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앱을 선발한 뒤 11월 시상식과 함께 각국의 당선작들이 한자리에서 시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중국과 일본 마켓에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콘퍼런스에서는 KT의 전문 개발자 통합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런티어 아키텍트'에서 활동하는 50명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최근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앱 마켓인 MM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올레마켓을 내 40여개의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NTT도코모의 도코모마켓에도 올레마켓을 입점하고 현지에서 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