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형 쏘나타 출시..무엇이 달라졌나

2011-07-13     안재성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동력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2012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형 쏘나타는 기존 가솔린 모델 외에 최근 선보인 터보 GDi(연료직분사), 누우 2.0 LPi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용 및 영업용으로 판매되는 LPi 모델은 누우 2.0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0.0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10.5km/ℓ를 확보했다. 특히 LPi 모델에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11.0km/ℓ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쏘나타 터보 GDi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kg.m, 공인연비 12.8km/ℓ이다.

쏘나타 연식 변경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세련되게 개선했고 LED 룸 램프와 오토 디포그 시스템 등 새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LPi 장애인 전용 모델의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적으로 채택해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밖에 2012년형 쏘나타에는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램프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천연 항균 시트 ▲패닉 기능이 추가된 폴딩키 일체형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는 2012년형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여름 휴가 렌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가솔린 모델이 2천190만~2천800만원, 2.0 터보 GDi 모델은 2천850만~2천960만원, 2.0 LPi 모델(영업용)이 1천610만~2천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