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 제작
2011-07-13 임민희 기자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3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만들어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초·중학생을 둔 1천950여 가정에 보냈다.
선물상자에는 아이들이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쌀밥과 반찬류, 시리얼 등을 포함한 식품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약, 물파스 등 총 18종이 들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행장과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민정 씨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결식아동을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기금 10억원을 조성해 ‘행복한밥상’ 급식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515개 초·중학교 결식아동 7천514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방학선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