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m 오징어 포획 "초대형 크기에 무게 70kg.. 그물 찢어져~"

2011-07-13     온라인 뉴스팀

울산 앞바다서 길이 7.3m의 대왕오징어가 잡혔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께 북구 정자동 정자방파제 남동쪽 연안에서 대왕오징어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1.4t급 자망어선 명신호(선장 윤달준)가 발견했다.


이 대형 오징어는 길이 7.3m에 무게가 70kg이나 나가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대왕오징어를 잡은 윤 선장은 '32년 동안 배를 탔지만 이런 오징어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7.3m에 달하는 오징어 때문에 그물 일부가 찢어졌지만 길조인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 대형 오징어는 경매가 15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