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캐나다서 '쌩쌩'..승용차 판매 2년 연속'톱'
2011-07-14 안재성 기자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SUV 및 소형 트럭을 제외한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총 6만4천671대를 팔아 점유율 18.2%로, GM(4만2천734대)과 도요타(4만620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만8천304대를 팔아 점유율 15.6%로 도요타(9만4천162대), 혼다(8만6천686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도 6개월 연속 승용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특히 지난 3월 이후로는 매달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SUV 및 소형 트럭을 포함한 캐나다 전체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에 총 10만1천816대를 팔아 도요타(7만9천24대), 혼다(5만8천727대), 닛산(4만3천578대) 등 일본 업체들을 모두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위는 포드(13만8천274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GM(12만4천851대), 크라이슬러(12만903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