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최고 청정 갯벌 축제 열겠다" 만반의 준비
2011-07-14 오승국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4일'고흥 선정 머드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되는 간부회의를 남양면 선정마을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간부회의는 박병종 군수, 박래복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전원이 참석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박 군수는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등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손님들을 위해 직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개인 차량은 절대 운행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조언을 해주어 행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리는'고흥 선정 머드림픽'은 첫째 날 어촌전통 생활문화 재현과 체험한마당, 그리고 전야제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영화상영이 있으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머드 씨름, 줄다리기, 전통 뻘배, 머드 자전거 타기 대회가 열리게 된다.
한편, 고흥군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변에 공장이 없어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 갯벌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고흥 선정 머드림픽'을 전국 최고의 갯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