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리시즌 첫 골, "퍼거슨 보고있나?"
2011-07-14 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14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미국프로축구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지성은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라이언 긱스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프리시즌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후 연습경기 및 실전감각을 쌓기 위해 마련된 시즌이다. 박지성은 비록 정규 경기는 아니었지만 골감각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골을 성공시켰다는 것에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