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카콜라 허용, "고가골라?, 순한글 이름 기대되"

2011-07-14     온라인 뉴스팀

북한이 코카콜라 입점을 허용해 화제다.

14일 복수의 언론은 북한과 코카콜라, KFC가 평양 1호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코카콜라와 KFC 평양 지점 개설에 관심을 가졌다. 북한 내 코카콜라 KFC 입점은 오는 9월에서 10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에도 ‘삼태랑 청량음료점’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이 곳에서 햄버거는 ‘다진 쇠고기와 빵’, 와플은 ‘구운 빵 지짐’으로 불리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북한에도 개방의 바람이 불다니 신기하다"라며 "중국처럼 북한에서도 관련 용어를 한국어로 바꾸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