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 성층권 올라간다

2011-07-15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고도 30㎞의 성층권 높이에서 '갤럭시S2' 화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페이스 벌룬(Space Balloon)' 캠페인을 삼성 일본법인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5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네바다주 사막 상공에서 매일 2시간씩 진행되며 메시지와 비행 모습 등은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갤럭시S2'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시인성(視認性), 영하 50도의 환경에서 정상 동작 여부,지상 착지 후에도 충격에 견디는 내구성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를 진행한 미국 JP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갤럭시S2의 고도 비행에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라며 "성층권 환경에서도 잘 작동되는 갤럭시S2의 성능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 발사에 맞춰 발사 카운트 다운 행사, 라이브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룰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