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헌혈하면 한우고기 1근 기념품으로 제공

2011-07-15     오승국 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6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하절기 헌혈 행사를 열고 참여자에 대해 한우고기 1근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우고기 기념품 제공은 헌혈자에 대해 빈혈을 예방하고 구제역과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행되는 이번 헌혈행사는 여름방학과 하계휴가 등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지난 동절기 181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최근 3년동안 매년 2회에 걸쳐 1천226명의 군민이 헌혈에 동참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자치단체에 올랐다.


현재 100여명의 헌혈 참여 예약이 완료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전화예약(☎061-533-4000)을 받는다. 해남군 관계자는“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주민과 군 산하 유관기관 임직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헌혈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으로 가면 된다. 10명 이상 단체 헌혈참여자는 미리 보건소로 연락하면 헌혈 이동차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