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여자 월드컵 최우수 신인상 수여
2011-07-17 안재성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독일에서 개최중인 여자 월드컵에서 현대차 명칭을 딴 최우수 신인상을 수여했다.
17일 현대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최우수 신인선수에게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는 월드컵에 참가한 만 20세 이하의 선수 중 가장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신인상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현대차가 단독 후원해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로 명칭이 정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대표팀의 케이틀린 풀드 선수가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받았다.
마크 홀 유럽법인 마케팅 총괄 이사는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주는 신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도 맞아떨어져 신인 선수상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동 버스에 부착된 로고와 경기장 A보드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