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4일만에 최고치 3번 경신

2011-07-18     김미경기자

국내 금값이 4일 만에 3번이나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무섭게 뛰고 있다.

18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3.75g(1돈)의 국내 소매가는 21만8천35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으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골드스토어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21만8천300원(부가세 포함, 도매가)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적인 금값 상승으로 국내 금값은 지난 14일 21만7천2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돈짜리 돌 반지의 소매가격이 세금과 세공비를 포함해 25만원 선까지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금값은 이틀 뒤인 16일 21만7천800원까지 오르며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