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름 피서철 여객선 안전관리 돌입

2011-07-18     오승국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행되는 하계피서철 특별교통 기간에 대비해 사전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객선 안전관리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16일간 피서철 운항예정 여객선 13항로 23척, 도선 4척 및 터미널(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사업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역별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해 안전관리 협조체제를 재정비 했다.



이와 관련, 오는 20일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마지막 배 이용자제 및 질서유지 홍보 캠페인을 유관기관 총 66여명이 참여해 주요선착장별로 실시할 계획으로, 해상교통안전 홍보 현수막 게시, 이용객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현장 안전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특별교통기간동안에는 특송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교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객선검문소, 터미널과 선착장에는 경찰관 및 명예운항관리자 60여명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선착장 안전관리 및 과적, 과승을 예방할 예정이며, 주요항로에는 경비함정을 배치해 사전 항로 순찰 및 근접호송을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