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라선 KTX 곡성역 정차 위해 총력
2011-07-18 오승국 기자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오는 9월 개통예정인 전라선 KTX의 곡성역 정차를 위해 전라남도지사,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국회 국토해양위원들에게 관광객과 3만여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1만7천171건) 및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곡성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면 곡성에서 서울까지 3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지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배후 관광지로 도약하게 되어 군의 지역개발 촉진, 관광산업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KTX 곡성역 정차와 더불어 내년 2월 곡성역 부근에 주민편의시설, 주차장, 농․특산품 판매장 설치 및 곡성역 앞 로터리 개설 등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말 준공 예정으로 있는 곡성일반산업단지(1천648㎡) 조성사업 등 전라남도 동부권의 신거점 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어 곡성의 KTX 정차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