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서효림 "남자 배우들 옆에서 킬힐도 신지않아~"

2011-07-20     온라인 뉴스팀

'여인의 향기' 서효림이 독특한 사자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서효림은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연출 박형기, 극본 노지설) 제작발표회에 사자머리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인의 향기’제작발표회에서 서효림은 “오늘의 이 패션은 드라마의 캐릭터와 상관없이 평소 내가 해보고 싶었던 패션 콘셉트였다"며 "나는 뻔한 스타일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호텔 체인 사업을 하고 있는 J그룹의 막내딸 임세경 역을 맡았다. 그녀는 "도시적인 기존 재벌집 딸 패션의 틀을 깨고 싶었다"며 "사실 나는 큰 키가 콤플렉스다. 남자 배우들 옆에 서면 괜히 민망해 킬힐을 신지 않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힐도 마음껏 신고 입지 않던 미니 스커트도 입는다. 그전과는 다른 역할에 맞춰 스타일도 달라진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 등이 출연하는 SBS ‘여인의 향기’는 오는 7월 23일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