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업인 소득증대위해 수산종묘방류 사업 확대
2011-07-20 오승국 기자
완도군은 EEZ체제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에 의한 남획, 어장환경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날로 감소되어 감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의 건강한 종묘를 방류 연안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매년 연안어장에 종묘 방류사업을 실시하여 수산자원 번식을 통한 자원증강에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완도군은 20개어촌계 마을어장에 1억8천900원을 투자, 전복 23만미와 해삼 11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군은 방류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방류할 종묘가 건강한 종묘 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연구소를 통해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종묘가 자연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해조류 등 먹이생물이 많은 곳을 선택해 진행하고 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방류품종의 다양화를 통해 어업인 소득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