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 돈5억 꿀꺽한 경제신문 사장님 영장 2007-05-15 최영숙기자 다단계 판매회사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5일 제이유측을 협박해 거액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모 경제지 사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2~2003년 언론사의 직위를 이용해 제이유측을 협박해 5억원을 갈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기간에 A씨가 다른 회사 1~2곳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공갈 행각을 벌인 혐의도 구속영장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