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60대 음주 여성 익사전 구조
2011-07-20 오승국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파도에 휩쓸려 표류 중이던 60대 김 모씨를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김 씨는 음주 후 해수욕을 즐기던 중 튜브가 떠내려가자 튜브를 버리고 헤엄치다 힘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당시 순찰중이던 해경 김 중현 순경 등 2명과 해양구조대 최훈 구조원은 김 씨를 발견하고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해양경찰은 김 씨에게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으며, 김 씨는 건강상태 이상 없이 무사히 귀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합동구조단의 안내에 충실히 따라주시고, 스스로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융합행정 서비스 시범실시 지역으로 완도해양경찰서, 경찰서, 군청, 소방서, 해양구조대등이 One-Stop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경제신문/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