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인권보호로 형사절차 공정성 제고
2011-07-20 오승국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0일 오전 한국가정법률 상담소 목포시 지부 박부덕 소장 등 수산계, 법조계, 학계, 의료계 각 분야 대표 7명을 초청해 2011년도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권보호를 위한 2011년도 주요활약상과 협력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해 해상 인권유린사범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행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해상치안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보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외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 인권보호단으로부터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된 인권친화적인 유치장 개선시설을 보고하는 등 앞으로도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 서장은 "시민인권보호단이 앞으로 인권수호의 감시자로, 때로는 협조자로 해양경찰 인권보호활동에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