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40억 빚 청산 "'왕의 남자'의 대박 아무도 예상 못해~"
2011-07-20 온라인 뉴스팀
이준익 감독이 '왕의 남자'로 40억 빚을 청산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 정진영 편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이준익 감독은 정진영과 찍은 영화 '왕의 남자'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에 대해 대다수가 대박이 아닌 200만 중박을 예상했다고 전하며, 빨리 다음 작품을 하기위해 '라디오 스타'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왕의 남자'가 대박이 나 쉬지도 못하고 다음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빚이 많았다는데 어땠나?"라고 묻자 이준익은“제작자로서 외국영화를 수입하면서 70억 정도 손해 봤다”며 “‘달마야 놀자’와 ‘황산벌’로 갚았는데로 40억이 남아있었다"며 이어 "'왕의 남자'로 남은 빚 40억을 다 갚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