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전용칸 추진..2007년에도 시도한 적 있었다?

2011-07-20     온라인 뉴스팀

서울시내 지하철에 심야 여성 전용칸이 등장한다.


20일 서울시는 지하철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9월부터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안전칸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행되는 '여성 안전칸'은 23시30분 이후에 운행되는 지하철 2호선 마지막칸으로 결정됐다.

한편 2007년에도 6,7호선에 여성칸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