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일본기업 대상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2011-07-21     김현준 기자
NHN(사장 김상헌)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NHN은 한국 내 통합 IT 인프라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과 일본 NHN재팬의 인터넷 자회사인 '라이브도어'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NBP는 IT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및 운영을 담당하며, 라이브도어는 일본 내 기업들의 영업과 상품 개발 역할을 맡는다.

NHN은 한국과 일본에 있는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재해 발생에 대비한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 발생 시 한국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곧바로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NHN IT서비스사업본부 박원기 본부장은 "단순한 회선 제공이나 데이터센터 유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플랫폼, 소프트웨어, 인프라 영역 전반을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