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10대 남학생 어머니 잘린 머리 들고 자수

2007-05-15     뉴스관리자
고3 남학생이 어머니의 잘린 머리를 들고 경찰서에 나타나 모친 살해를 자수,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5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후쿠시마 현경 소속 아이즈와카마츠 경찰서에 현립고교 3학년의 남자 학생이 “어머니를 죽였다”라며 절단한 여자의 머리를 갖고 출두했다. 이에 경찰서 측은 소년의 자택을 확인한 결과 목이 없는 여성의 시체를 발견하고 소년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 취조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소년은 남동생과 단둘이서 생활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현 가네야마마치의 친가에서 모친이 가끔 찾아와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은 학교를 자주 결석했다고 한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