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cm의 축복, MBC 스페셜이 시청자를 울리다
2011-07-23 온라인 뉴스팀
22일 MBC 스페셜에서는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숀 스티븐슨의 이야기 `90cm의 축복` 편이 방송됐다.
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은 선택이다. 행복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 때문이 아니다. 행복이란 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행복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어날 때부터 중증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난 그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의 순간을 넘긴 끝에 성인이 될 때까지 200번 넘는 골절과 고통을 견뎌냈다.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부모의 가르침은 그 스스로는 물론 타인에게도 희망으로 전달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