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민비 발언, 후폭풍 거세다

2011-07-23     김미경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임명 후 첫 강연 현장에서 쏟아낸 논란성 발언이 네티즌의 비난을 양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복궁 담장이 낮아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다는 것은 어디 학설이냐", "경복궁 담장이 낮은 것이 명성황후 시해 이유를 제공한 것처럼 들려 듣기 거북하다", "명성황후라고 칭하자는 운동까지 벌어져 간신히 정착이 됐는데 민비라고 부르는 이유는 대체 뭐냐", "문광부 장관 때도 말조심하겠다고 하더니 문화특보 임명되자마자 구설수", "일본 오사카성과 비교해 말하려는 취지는 이해하겠지만 부적절한 예에 부적절한 단어선택이었다"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유 전 장관의 언행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트위터 검색어 '유인촌' 실시간 검색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