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의 놀라운 실제 주행연비 '28.6km/ℓ'

2011-07-24     안재성기자

K5하이브리드의 놀라운 연비가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 주행에서 연비왕을 뽑은 대회에서 ℓ당 28.6km를 주행한 운전자가 나온 것인데 이같은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 크게 웃도는 것이다.


24일 기아자동차는 전날 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의 자동차 사이트(auto.daum.net)를 통해 신청한 고객 가운데 최종 선발된 2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을 출발해 시내와 신공항 고속도로를 거쳐 인천 영종도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이르는 코스 70km를 주행한 후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의중(43) 씨가 공인 연비(21km/ℓ)를 크게 웃도는 28.6km/ℓ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연비는 27.9km/ℓ로 같았지만 주행시간이 2분 빠른 탁용진(28) 씨가 권석기(33) 씨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참가자 20명의 평균 연비가 25.9km/ℓ로 모두 공인 연비를 능가했다는 점이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 연비를 기록한 1등(1명)에게는 150만원, 2등(1명)에게 100만원, 3등(1명)에게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