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감동 리더십, 2000m내내 "힘내라" 외쳐 완주 이끌어 내
2011-07-24 온라인 뉴스팀
국민MC 유재석이 감동리더십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있다.
지난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조정 특집을 위해 합숙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실제 경기 코스 2천m 기록을 측정했다. 얼마 가지않아 체력저하가 오는바람에 속력이 떨어졌고 박자까지 맞추기가 힘들어지자 유재석은 “힘내라”고 소리치며 끝까지 리더십을 보였다.
이같은 리더십 아래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종기록 9분 5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코치는 “충격적이었다. 예상보다 너무 못 탔다. 유재석과 정진운이 없었다면 12분이 지나도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은 힘들어서 쓰러졌는데 나머지는 배를 몰 정도로 힘이 남았다. 그건 배에 보탬이 안 된 거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배에 실려 온 것”이라고 꾸짖기도 했다.
정형돈은 “멤버들에게 죄송하다. 나에게 화가 난다”고 아쉬워했고, 데프콘도 “도움 주러 왔는데 다른 멤버들에게 죄송하다”며 씁쓸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리더십이 이번 특집에서 빛을 발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냈더 유재석이 멋지다”, “조정 끝나고나서 쓰러지던 모습에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