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최종 멤버, 황금성대+장애극복 성악실력자 등 다크호스 포진
2011-07-24 온라인 뉴스팀
‘남자의 자격’이 청춘합창단의 최종 멤버를 결정, 합창의 묘미를 또한번 느낄 수 있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청춘합창단 멤버 40인을 공개했다. 평균연령은 62.3세다.
‘남자의 자격’ 멤버 이경규, 이윤석, 김태원, 김국진, 양준혁, 임형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특별 심사위원 가수 박완규와 함께 마지막 오디션을 진행했다.
50대 회사원부터 70대 가정주부까지 구성된 일반인 참가자들은 저마다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했고 그 열정도 남달랐다.
특히 김만석(52세) 씨는 낮은 음자리표 F 파를 소화해내는 저음을 선보여 전현무 아나운서로부터 “황금성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시각장애 2급인 심양순(68세) 씨 역시 성악 실력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 강한 여운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최란의 남편인 농구 감독 이충희, 연극배우 이주실, 트로트 가수 최영철, 뮤지컬배우 손해선 등 현재 활동 중인 유명인사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청춘합창단 멤버들에게 "지금 여러분은 인생이 52세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했다.
(사진= KBS2TV‘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